오랜만에 동네 애견샵에 갔다가 발견한 고양이 장난감!
로봇 벌레 장난감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지금까진 주로 깃털 장난감으로 놀아줬는데, 이건 다른 일 하는 중에도 고양이 혼자 놀 수 있겠어요~
가격도 생각보다 엄~~청!! 저렴해서 한번 사봤는데요~~ 저는 1800원에 샀어요!
생각보다 그럴듯한 로봇 장난감ㅋㅋ 안에 건전지도 들어있네요~
김야옹씨가 좋아하려나? 기대되네용
아래는 벌레 짤 디테일 샷입니다~~
저는 벌레를 싫어해서 그런가... 뭔가 모르게 조금 징그러운 거 같기도 ㅠㅠ
(평소 새우 까다가도 순간순간 다리가 징그럽게 느껴지며 집어던짐 ;;;;)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무당벌레 디자인도 있던데 ㅠㅠ 무당벌레는 귀엽더라고요?
근데 동네 펫 샵엔 이 벌레밖에 없었음ㅋㅋㅋ
디테일한 다리...
다리가 몇 개냐... 한쪽에 6개씩 12개네요ㅋㅋㅋ
저 검은색이 스위치예요~딸깍 딸깍~
꺼졌다 켜졌다 잘되네용
켜면 우우우우웅~~~ 소리를 내면서 회전합니다
그럼 이제 김야옹님을 찾아야 하는데요~~
어디 들어가서 자는지 안보임 ㅠㅠ
나 : 어딨어!! 빨리나와서 벌레장난감으로 놀아보자~~
침대밑에 있는 리빙박스 뒤에 숨어서 자다가 저러고 쳐다보네요 ㅋㅋ
김야옹: 아 뭔데.. 귀찮게.. 왜 부르고 그러냐옹?
야옹이 표정 무엇? ㅋㅋㅋ
김야옹: 엣헴 왜불렀느냐. 빨리 해보거라~
미친 듯이 따라다니면서 놀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만히 지켜봅니다
근데 눈을 못 떼요
이건 뭔데 이렇게 기어 다니냥???? 이러는 듯
이때까지만 해도 장난감인 줄 몰라서 그런가? 별 반응이 없었다는!
벌레가 움직이는걸 마냥 지켜보기만!!
근데 막상 벌레가 자기 시야를 벗어나면 따라가서 구경함ㅋㅋ
관심 없는 척 다른데 쳐다보기 곳 쳐다보다가도~
막상 시야 밖으로 벗어나면 후다닥 쫓아가요ㅋㅋ
초 집중 모드 (!)
넌 뭔데 우웅~우웅~ 하며 걸어 다니냥..
살아있는 건가???
멀리서 지켜보다가 벌레가 방심한 틈을 타서 후다닥 달려감ㅋㅋ
킁킁~~ 냄새도 맡아보고... 본격적으로 두들겨 패기(?) 시작합니다
귀여운 하얀 손으로 챱챱~
평소에 벌레를 보면 캬아아아~~하는 소리를 내는데..
이 장난감 벌레는 위협적이지 않은가 봐요!
따라다니면서 손으로 갖고 노네요뿌듯..)
손으로 잡아서 입으로 갖다 넣는 중..!
흥미로운 건 뭐든지 입에 한 번씩 다 넣었다 빼는 우리 냥이..
드루와~~~ 다 드루와~~~ 내입으로~~~~
벌레가 회전하다가 어디 구석에라도 들어가면, 잽싸게 달려가서 벌레를 꺼내 줍니다
벌레 구출 대작전~~!
아래는 동영상이에요~
제목 : 고양이가 벌레 장난감을 처음 봤을 때!
출연 : 김야옹, 로봇 벌레
표정이 멍 (ㅇ_ㅇ)
다 놀고 나선 장난감은 서랍 안에 치워놨어요~
장난감이 바닥에 굴러다니거나 항상 보이면 흥미를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놀 때 다시 꺼내서 놀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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