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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간 ♥/일상 공간

민들레 꽃차 만들기, 민들레 효능

by :Dian 2020. 4. 21.

콩이랑 산책 가다 보면 길에 민들레가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문득 생각난 민들레차!!

민들레차를 만들어야겠다. 결심하고. 바로 실행에 옮김!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사온 유리 공병에 담아서 포장까지 완료!! 

(뿌듯...)

 

#민들레의 효능 #만병통치약 

 

1. 간 건강

실리마린과 콜린성분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작용

간 해독과 간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줍니다.

간염, 간암, 황달 예방. 

 

2. 소화기 건강

소화불량, 메스꺼움, 속 쓰림,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3. 이뇨작용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4. 눈 건강, 피부건강, 뼈 건강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서 눈,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와 점막 보호)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5. 염증 완화

염증성 피부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 트러블 예방!

 

6. 기관지

천식 증상 완화, 염증 증상 완화. 겨울철, 환절기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7. 당뇨 혈당 조절

혈당을 내려줍니다. 과다한 당을 배출하게 해요. (이뇨작용)

 

#민들레차 만드는 방법

아주 쉬워요!

 

1. 민들레 꽃 따오기

2. 줄기랑 꽃받침 제거하기

(민들레 잎, 민들레 뿌리도 먹는다고 하니까 굳이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제거하는 게 보기 더 좋은 것 같아서 제거했어요. 이 부분은 개인적 취향대로 하시면 될 듯해요)

3. 물로 몇 번 헹궈주기

4. 건조하기 (집에서 망에 얹어놓고 말리니까 4일 정도 걸렸어요. 건조기 사용하면 더 빨리되겠죠?)

5. 프라이팬에 약불로 볶아주기 (볶아도 시각적으로 변화는 없어요.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적당히 볶음ㅋㅋㅋ)

6. 열기 식힌 후 통에 담기

 

일부러 큼지막하고 이쁘게 생긴 애들로만 따왔는데요. 물에 씻고 나서 깨닫게 됩니다.

이건 정말 무의미한 일이었단 것을.. 물 닿으면 꽃잎들이 쪼그라들어요 ㅋㅋ

그리고 물 닿자마자 노란 꽃잎들이 약간씩 갈변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일부러 찻잔에 담겼을 때 예뻐 보이라고 노랗고 큼지막하고 이쁜 애들로만 골라서 딴 건데...

 

그리고 물에 헹구니 노란 물이 빠지더라고요~

이거 이거 만들기도 전에 노란 물 다 빠지는 거 아니야? 했는데!

완성하고 나서 차 우려 보니까 문제없어요! 

 

물 닿으니까 쪼그라드는 모습.. 

밤에 나팔꽃이 오므라든다고 해야 하나요? 닫히잖아요? 민들레도 물 닿으니 노란 꽃잎이 닫혀요!

 

이 사진이랑 위에 손질 전 사진이랑 보면 비교되죠?

이 사진처럼 저는 줄기랑 꽃받침을 제거했어요! 모두들 각자 원하는 대로 해보아요~ㅎㅎ

노란 꽃잎 바로 아래 붙은 꽃받침까지 제거하면 꽃이 분해될듯해서 이건 그냥 뒀어요.

 

#볶아주기

말렸을 때도 저 모습이고, 볶아도 저 모습이에요~

시각적으로는 볶기 전이나 후나 별반 차이가 없어요.

근데 뭔가 냄새가 조금 더 고소한 거 같기도 하고? 기분 탓일 수도...

사실 이 과정은 왜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 말로는 바짝 건조하기 위해서? 건조 덜 되면 곰팡이 생길 수도 있다고. 그래서 볶는 거 아니겠냐고 하시네요.

+ 살균소독!

어쨌든 해야 한다고 하니까 열심히 약불에 볶았습니다.

 

그리고 다이소가서 천원주고 산 유리 공병에 차곡차곡 담았어요~

 

이거 보세요. 나름 한 소쿠리였는데.. 다 하고 나니 요만큼 나오네요.

제가 유리 공병 고르는 거 보고 엄마 반응 "그거 너무 작은 거 아니니?"

엄마... 병 더 컸으면 나 맨날 민들레만 따러 다녀야 해......

 

이쁘죠?

맛은 진하게 우리면 녹차/홍차처럼 티타임용 차로 마시고 

연하게 우리면 보리차나 옥수수수염차처럼 물처럼 마셔도 될 법한 맛이에요.

음..... 솔직히 맛있는 맛은 아니네요. (저는 요구르트, 커피, 딸기주스가 더 맛있다는...ㅋㅋㅋㅋㅋ)

 

 

저는 이거 만드는 게 재밌어서ㅎㅎ당분간 계속 만들 거예요!

선물도 하고 집에도 부모님 드시게 넉넉히 보관해두려고요. 

 

민들레차 원 없이 만들고나면 민들레뿌리차 도전해보려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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