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마을, 케익이 맛있는 카페 '루미 케익'

일요일에 다녀온 헤이리 카페 루미 케익

파주 헤이리 디저트 카페, 데이트 코스 추천!

 

헤이리에 카페가 엄청 많죠? 그래서 항상 어디 가야 할지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루미 카페도 이름은 인터넷에서 여러 번 봤는데 직접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발길 닿는 데로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다가 약간 구석진 곳에 있는 루미 케익을 발견하고 들어가봤어요ㅎㅎ

 

헤이리 루미케익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저녁 9시

영업시간 주말) 오전 11시~저녁 10시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 마을길 63-6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문 페인트 색이 참 이쁘죠?

의외로 손님은 저희 제외하고 한 테이블밖에 없었어요 ㅎㅎ

헤이리 안에 주차된 차들은 엄~청 많았거든요. 그래서 카페 안도 다 꽉꽉 차있을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 있는 걸까요?

아, 이 날 보니 헤이리에서 스몰웨딩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1층 내부 모습이에요. 카운터 앞에 서서 들어오는 문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밖에서 보면 꽤 넓어 보이는데 막상 들어오면 생각보단 아담한 사이즈네요.

전면 유리창인 데다가, 창이 열려있어서 정원 바로 옆 테이블은 실내여도 야외 같은 기분이 날 것 같아요.

수풀이 우거진 느낌이 보기 좋아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봤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잘 꾸며져 있어요ㅎㅎ

 

2층에는 실외 테이블도 있었는데, 비가 와서 실내에 앉아서 먹었어요.

날씨만 좋으면 밖에 앉아서 먹어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오면 바깥 자리 한번 앉아보자 다짐하며..!

(근데 헤이리에 못 가본 카페가 많은데 다음에 굳이 또 같은 곳을 올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함...)

 

케이크)

얼그레이 수플레

스트로베리 요거트

 

음료)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산딸기 에이드

 

아메리카노는 다른 카페에 비해서 순한 편이에요~씁쓸하지 않고 편안한 맛이었어요.

산딸기 에이드 안에는 정말로 산딸기도 들어가 있어요. 

음료의 첫인상은 칵테일 모히또 느낌...?

 

케이크들 맛은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맛있었어요.

당도도 낮고 느끼한 맛도 없었어요.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케이크라서 그런가 봐요.

아쉬운 건 사이즈가 너무 작아요 ㅠㅠ 특히 스트로베리 요거트케익은 정말 작아 보이죠?

성에 차게 먹으려면 최소 2개는 먹어야 할 것 같아요ㅋㅋ

헤이리라는 위치도 그렇고 수제 케익이라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네요. 특히 사이즈에 비하면ㅠㅠ

부자 되면 카페 가서 케이크 5개씩 시키고 혼자 다 먹고 싶어요 :Dㅋㅋㅋ

 

헤이리 카페는 사실 어디를 가도 다 이쁘고 분위기 좋고 만족도는 평균 이상일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케이크 고르는 재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에겐 여기를 추천합니다~ㅋㅋ

저는 카페 갈 때 음료 맛보다는 디저트에 관심이 많아서 ㅎㅎ(음료 맛은 평균이면 만족)

케이크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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